<리더는 하루에도 백 번 싸운다> 현명하고 강한 리더가 되기 위한 지침서로 한비자라는 책을 통해 리더에게 꼭 필요한 세 가지 통치 도구로 법, 술, 세 로 경영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려준다.
지은이 소개
조성우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 대표변호사이며 23년차 변호사이다. 'CEO를 가르치는 변호사'라는 별명이 있다. 소문난 다독가로, 특히 동양 고전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1년에 100회 이상 기업에서 고전과 기업 전략, 고전과 리더십을 접목한 특별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가 특별히 아끼는 사상가는 바로 제왕학의 대가인 한비자이다. 오늘날 기업에서 접할 수 있는 수많은 사례들을 2,200년 전 한비자가 예측하고 정고한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비자는 병범한 리더가 어떻게 조직을 장악하고 자기를 단련시켜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예리한 지침서로 현재를 살고 있는 CEO와 리더들도 경영현장과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통치 원칙과 전략을 담고 있다.
책 현명한 리더가 되기 위한 방법은?
일게된 계기
나는 어떤 소모임의 모임장이다, 수년간 모임을 운영하다 보니 운영진이나 회원 간들의 의견 대립이나 갖가지 사건들이 발생한다. 그러다 보니 수많은 결말들 중에 내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 때가 종종 생긴다. 내가 원하지 않았다는 건 내 생각가 다른 결말이 나올 때이다, 나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설득을 했지만 상대방을 설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비자는 설득의 어려운 이유는 지식이나 언변, 하고 싶은 말을 할 용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살펴서 그 마음을 알아내고 거기에 맞춰 주장을 펼치는 부분에서 설득의 진짜 어려움이 있다고 얘기한다. 이 부분에서 나는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해서 설득을 하지 못한 것인가 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어떤 방법으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모임을 이끌어 갈 것인가, 어떤 사람을 곁에 둬야 문제없이 잘 지낼 수 있는가,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리더는 자신의 소신이 있어야 하며, 너무 많은 것을 해주려 해서도 안된다. 말과 행동을 일치하여 곧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사람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하지만 또 주변의 평판으로만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리더의 권한과 책임은 쉽게 누군가에게 주어선 안된다. 우리 모임은 이익을 추구하는 모임이 아니다 보니 책 내용이 강하게 들리는 부분도 있지만 어느 한 곳의 리더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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