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케빈 조지는 전직 프로축구 선수였으며 인간 수행력 컨설턴트이다. 모든 분야에서 인간 수행력 향상을 추구하는 비보팀과 전 세계를 무대로 사컬로지를 가르치는 호메오 테크놀로지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그는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찰턴 애슬레틱 FC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프로선수로서 축구를 매개로 겪은 다양한 경험과 그가 공부한 신경언어 프로그래밍, 상담학, 심리요법 등의 다양한 심리학 분야를 결합해 만든 정서적 문해력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도소, 기업 내의 사람들을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했다. 정서적 문해 프로그램을 축구와 결합시킨 '사컬로지' 프로그램을 통해 구단 관계자, 선수 부모, 프리미어 리그 유소년 선수에서 1군 프로선수까지 효과적으로 참여와 성장을 유도하면서 수행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책소개
프로선수로 활동하며 느끼는 신체적, 정서적 부담은 엄청나다.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성공하려고 발버둥치는 선수들,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거나, 플레이 스타일이나 태도가 적합하지 않아 밀려난 선수들도 많다. 심지어 성공한 선수들조차 성공에 따른 명성과 지위에,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축구에는 우리가 미처 다루지 못하고 있는 쟁점이 많다. 무의식 능력 챕터와 문화 챕터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 능력에는 4가지 단계가 있다. 초보자 수준에서 전문가 수준으로 올라가는 4가지 단계를 거친다. 무의식적 능력 수준에 오르면 프로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것이다. 1단계-무의식적 무능력 새로운 기술을 처음 시도할 때는 그것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고 잘 구사할 수도 없다. 잘 구사하고 싶지만 걸림돌이 있다.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단계-의식적 무능력 본인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고 있고, 새로운 기술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실수가 무척 중요하다.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단계-의식적 능력 어떤 기술을 잘 구사하기는 해도 자동적으로 되지는 않는 단계이다. 그 기술을 잘 구사하려면 아직 관심을 쏟고 정신적 에너지를 써야 한다. 의식적인 주의집중이 필요하다. 4단계-무의식적 능력 이것은 어떤 기술을 완전히 집중한 채 구사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그냥 자동적으로 구사하는 수준에 도달한 단계다. 의식적 능력 수준에서 무의식적 능력 수준으로 올라가는 데는 연습과 꾸준한 반복이 필요하다. 일단 무의식적 능력의 수준에 도달한 다음에는 그 수준을 항상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정서적 상태, 신체적 건강, 신념과 확신 같은 온갖 요소가 수행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떤 경기에서는 굳이 생각할 필요 없이 손쉽게 플레이를 펼치다가 다른 경기에서는 초보자처럼 허둥댈 수도 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부분은 메타인지와 주변에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내가 못하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 연습하거나 찾아보면 될 것이며 너무 주변을 신경 쓰면 자신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기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소감
축구를 꾸준히 해온 나로써 프로선수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엘리트 코스를 하지 않고 동네축구로 10년 이상 해오면서 선수출신과 큰 차이가 있음을 느꼈는데 책을 보면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다. 요즘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관련 정보들이 많아서 찾아보면 어느 정도 이론과 실전을 알 수 있다. 나도 가끔 축구지식을 넓히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포지션별 해야 할 일, 하는 방법 등을 보면서 축구를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된 거 같다. 책에서 말한 듯이 연습이 몸에 베이게 되면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행동이 되어 자연스럽게 기술이 나오게 된다. 이것이 4단계의 무의식적 능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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