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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 미움받을용기 원인론 목적론

by the js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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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 미움받을 용기

책의 제목은 바로 미움받을 용기입니다. 제목이 참 멋있습니다. 그리고 부제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아들러라는 사람은 심리학계에서 3대 거장에 드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프로이트라든가 칼구스타프 융 같은 심리학자들은 많이 들어봤지만 이 아들러는 우리가 자세히 배워본 적이 없는 생소한 학자입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누구인가

아들러의 그 어려운 심리학을 대중적인 버전으로 아주 쉽게 풀어쓴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아들러의 직접적인 저작은 아니고 일본의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일본의 베스셀러 작가이지 고가 후미다케라는 이 두 사람이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의 핵심 개념이라든가 그 메시지를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새로운 버전으로 쉽게 풀어쓴 책입니다. 일본에서는 2013년에 출판되었고 한국에서는 2014년에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당시 교보문고에서 51주 동안 판매 1위를 기록했던 베스셀러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독서 대중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 책의 제목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 주변에 물어봐도 이 책은 알지만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면밀하게 읽은 분은 극히 드뭅니다. 그래서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은 책 그것이 바로 이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입니다. 또한 이 책은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대화의 형식으로 그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선생님이 등장하고 학생이 등장합니다. 마치 플라톤의 대화편처럼 소크라테스와 주변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논쟁을 벌이는 바로 그 형식으로 아들로의 심리학을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 그래서 읽기에는 굉장히 편안하지만 그 대화 속에서 핵심을 파악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읽을 때는 뭔가 이해되는 것 같지만 다 읽고 나도 머릿속에 개념적으로 정리되는 것이 없는 그래서 쉬워 보이지만 이해는 어려운 책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제가 정리해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읽어보신 분들은 기억을 떠올리시면서 그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셔도 좋고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이 강의를 통해서 이 책에 직접 한번 다가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라는 심리학자는 누구인가 그는 1870년 2월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1937년 5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67세의 나이 지금으로 따지면 아주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유대계 심리 치료사로서 우리에게는 개인 심리학의 창시자로 아주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 개인 심리학 ind vi듀얼 사이러지라는 이 용어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특징짓는 가장 중심 개념입니다. 개인 심리학이라는 것은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각자의 생활양식 우리가 라이프 스타일이라 부르는 것들을 파악해서 처방을 내릴 때도 거기에 맞는 문제 해결 방식을 결정하는 그런 개별적인 처방을 내리는 심리학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일반적인 이론에 개인들을 끼워 맞추기보다 개인에 따라 하나의 이론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방식이 바로 개인 심리학인 것이죠. 알프레드 아들러는 개인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거기에 맞는 각자의 처방을 내렸던 그런 개인 심리학의 창시자입니다. 그는 프로이트 강연에 매료되어서 처음에는 프로이트와 함께 연구했지만 프로이트가 말하는 범 성욕설 한마디로 리비도를 가지고 인간의 모든 삶을 특징 지어버리는 그리고 그것으로 모든 것을 환원해 버리는 그런 인간관에 반대하면서 그와 분리해서 자기만의 새로운 길을 열어 세웁니다. 아들러는 특히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들 가운데 이 열등감이라는 감정에 주목하고 그것을 이겨나가는 재교육 한마디로 프로이트의 심리학이라는 것이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 현재 인간이 결정된다는 그런 프로이트의 심리학과는 다르게 아들러는 교육을 통해서 인간을 늘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는 그런 심리학을 꿈꾸었던 것입니다. 뚜렷한 목표와 노력으로 스스로를 변화시켜 나가는 심리치료의 길 그것이 바로 아들러 심리학의 차별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들러를 현대 심리학의 3대 거장 가운데 한 명으로 꼽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꼽을 수 있겠고 그다음으로는 칼 구스타프 융을 이야기할 수 있겠죠. 그리고 마지막이 그 유명한 알프레드 아들러입니다.

미움받을 용기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을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통해서 우리가 한번 접근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이 책은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장은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제2장은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제3장은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제사장은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제5장은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라는 문장으로 돼 있는 제목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제목들은 명사형으로 돼 있는데 이 책들은 각각의 장들이 가지고 있는 핵심 주장을 이렇게 문장 형식으로 써놓았습니다. 우리가 한 권의 책을 완벽하게 이해했다면 다 읽고 나서 그 책의 제목을 아주 소상하게 설명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그 책을 이해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이라는 책을 읽었다면 그 책의 제목이 전혀 이해되지 않지만 그 책을 다 읽고 나면 이 제목만 가지고서도 한 시간을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 책의 내용을 우리가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 책을 다 읽으면 그가 말하는 미움받을 용기라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완벽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장들을 모두 이해했다면 그 장의 제목들을 우리가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다룰 제1장의 제목은 트라우마를 부정하라입니다. 도대체 이게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지금 우리는 아무도 이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왜 이것이 일장에 배치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아들러의 심리학과 이 문장이 어떤 연관을 가지고 있는지 그것들을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이 다섯 가지의 주제들을 통해서 알프레다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을 떠받치고 있는 핵심 개념들 한마디로 인생의 과제라든가 인정 욕구라든가 과제 분리 타자 공헌 공동체의 감각과 같은 그런 개념들을 하나씩 자세히 설명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이 다섯 개의 핵심 개념이 바로 아들러 심리학에 다섯 개의 기둥입니다. 이것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결시켜서 설명할 수 있다면 우리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큰 틀에서 이해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인론과 목적론

오늘 우리가 읽을 제1장입니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이 장에서는 우리가 어떤 사람의 행위를 분석하는 그리고 그 행위를 해석하는 두 가지 관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관점을 통해서 프로이트와 아들러의 심리학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의 행위를 분석하는 두 가지 관점이라는 것은 원인론과 목적론입니다. 첫 번째 원인론이라는 것은 그 행위의 원인에 주목해서 그 행위를 설명하고 분석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결정론적 해석입니다. 그 사람의 행동이라는 것은 과거의 경험이나 조건에 의해서 결정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문트 프로이트의 방식이죠. 무엇 때문에 저렇게 행동하는가 어떤 사람의 행동을 분석할 때 때문에를 살피는 것입니다. 과거의 조건이나 경험이 현재 행위를 결정한다는 그런 전제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목적론입니다. 그 행위의 목적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목적이라는 것은 미래의 목적입니다. 한마디로 과거를 통해서 현재 행위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목적을 통해서 현재 행위를 분석하는 것이 바로 목적론입니다. 이것은 인간 행위가 과거를 통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목적을 향해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한마디로 원인론이라는 것은 과거의 경험이 현재 행위를 결정한다는 관점이고 아들러가 주장하는 목적론은 미래의 목적이 현재의 행위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한다면 원인론에 근거한 가치관은 있을 수 없다. 그러니 자연이 목적론에 입각해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자 만약 원인론으로 인간의 행위를 분석하기 시작하면 그 인간은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 이미 결정된 존재이기 때문에 어떠한 변화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러는 그러한 결정론보다는 가능론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인간을 목적론적으로 해석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나는 체질적으로 그래 혈액형이 그래서 그래 나는 날 때부터 그래 나는 부모를 닮아서 그래 나는 가정 형편상 그래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원인론의 관점입니다. 자신이 현재 공부가 하기 싫다면 나는 체질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싫어한다라든가 나는 날 때부터 공부하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공부할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지금 공부하지 않는 것을 과거의 환경이라든가 이미 조건으로부터 결정론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현재의 실패를 정당화하는 자기 합리화이거나 아니면 긍정적인 변화를 거부하는 현재 고착화에 불과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기 때문이야 그 상처 때문에 나는 결혼하지 못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이혼이 정말 그 사람이 결혼하지 못한 그 원인일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도 누구나 결혼을 합니다. 이 사람은 자신이 결혼하지 못한 그 핑곗거리를 찾기 위해서 그런 원인을 마치 그럴듯하게 핑계처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행동은 이렇듯 과거의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목적을 위한 것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이것이 아들로의 새로운 분석법입니다. 누군가가 웨이터의 불친절해 화가 나서 큰 소리를 질렀다고 말한다면 이때 그는 자신의 행위를 화라는 원인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행위의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한 태도에 불과한 것이죠. 자 자신의 의지에 따른 것이 아니라 외부의 자극에 의한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면 자기 책임이지만 외부의 자극에 의한 것이라면 그가 책임이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큰 소리는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화를 나게 한 그 웨이터의 책임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큰 소리를 지른 행위는 정말 화가 나서 화 때문에 그렇게 큰 소리를 지른 것인지 아니면 상대를 굴복시키고 싶어서 그런 미래의 목적을 위해서 화라는 감정을 사용한 것인지 그것은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아들러의 관점은 후자이겠죠. 그는 화 때문에 큰소리를 지른 것이 아니라 큰 소리를 통해서 한마디로 웨이터를 굴복시키고 싶어서 큰 소리를 질렀다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 즉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내는 것이다. 즉 경험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서 자신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겪는 현재 불행의 원인을 과거의 어떤 상황이라든가 경험이라든가 조건으로부터 찾아내려고 합니다. 그 불행의 책임을 자기에게 귀속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아닌 어떤 것에 그 원인을 전가함으로써 자기를 정당화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러는 그러한 원인론을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태도라고 이야기합니다. 현재의 고통의 책임을 타인이나 환경으로 전가하면 우리의 불행을 위로받을 수도 있고 또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런 태도는 책임도 회피하면서 변화도 거부하는 아주 비겁한 태도라는 것이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입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연속적인 발전과 연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원인론의 시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들러는 이러한 원인론이야말로 우리의 변화와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퇴행적인 삶의 태도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태도에는 책임 회피가 들어가 있고 또한 자유도 없다. 한마디로 인간이 상황에 구속되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우리는 불행의 원인을 이렇게 지어냄으로써 많은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실로 우리가 겪는 불행 중에 가장 극심한 불행이라는 것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를 모르는 불행일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의 원인은 우리를 이해시켜주기는 하지만 우리를 구제해 주거나 그 불행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해주지는 못한다 그것이 아들러의 주장이죠. 아들러는 바로 그러한 원인론과 또 그런 결정론의 사고 습관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고자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보다 나은 인간으로 매일매일 연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죠. 2장부터 5장까지 앞으로 이어질 내용들은 우리가 어떻게 성장을 이루어야 하는가 하는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트라우마를 극복하라 한마디로 우리의 삶을 과거로부터 결정된 것으로 생각하는 바로 그 프로이트식의 사고방식을 깨버려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들러의 주장은 프로이트 심리학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입니다. 인간은 과거의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그런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미래의 목적에 따라 변화하는 능동적인 존재라는 것 그것이 바로 이장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입니다. 이 존재를 따를 때 비로소 아들러의 심리학은 시작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아들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결정됐다 과거는 우리를 결코 결정하거나 구속하지 못한다 이것이 제일장의 핵심적인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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